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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로드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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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쇼미더머니'와 '주먹이 운다' 제작진이 뭉쳤다.

로드FC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로드FC가 '쇼미더머니'·'주먹이 운다' 제작진과 중국을 주무대로 한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로드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시즌 1~3)는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로꼬, 육지담, 지조 등을 배출했다.

격투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시즌 1~4)는 현재 로드FC에서 뛰는 홍영기, 김재훈, 박형근, 김승연 등을 발굴했고 국내 격투기 대중화를 선도했다.

'로드맨'은 한국팀과 중국팀으로 나눠 진행한다. 한국팀은 권아솔, 김재훈, 박형근, 권민석, 이예지, 심건오, 홍영기로 구성됐다. 중국팀은 아오르꺼러, 얜 시아오난이 코치로 나서며, 장 지안 준, 양 쥔카이, 마하오 빈, 루오췐차오가 참가한다. 오는 5월말 방송될 예정이다.

로드FC는 국내 격투기 단체로는 처음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작년 7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2015년 12월), 북경(2016년 4월)에서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는 6월 후난성 창사에서 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 14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031'이 열린다. 메인이벤트(미들급 경기)에서는 권아솔과 이둘희가 맞붙고, 코메인이벤트(페더급 경기)에서는 이윤준과 조지 루프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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