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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디에도 없는, 23일간의 미 서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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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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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대표 도시, 4대 캐니언, 국립공원까지 한번에

앞에는 푸른 꽃밭이, 뒤에는 미국 최대 규모의 빙하가 공존하는 레이니어 마운틴(사진=오지투어 제공)

 

미국 사람이라도 미 서부여행을 꿈꾼다. 미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땅덩어리를 지니고 있다. 동부의 끝에서 서부의 끝까지 거리는 무려 3500km, 자동차를 타고 800시간, 즉 33일을 걸려서 이동할 수 있다.

미 서부는 화려함의 절정을 이루는 도시 라스베이거스, 잠 못 이루는 도시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의 매력적인 해안도시가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미 서부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경이로운 대자연에 있다. 그랜드캐니언을 비롯한 4대 캐니언과 전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국립공원 등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미 서부다.

따라서 같은 하늘 아래, 땅을 밟고 있지만 미국인들이 미 서부로 떠나고 싶은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이유다.

미국인들도 생애 꼭 한 번쯤은 가고 싶은 곳으로 꼽는 그랜드캐니언(사진=오지투어 제공)

 

미주 전문여행사 오지투어(www.ojitour.com)는 획기적인 미 서부 여행 상품을 선보여 화제다.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는 미서부 종주 23일 상품으로 배낭여행 콘셉트로 구성됐다.

미국 전문가와 함께 각종 보험에 가입된 전용차량을 타고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4대 캐니언과 국립공원, 미 서부 대표 도시들을 모두 둘러본다. 나이, 성별 제한 없으며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코스다.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여행지 1위에 빛나는 그랜드캐니언, 모래가 빚어낸 경이로운 사암협곡 엔탈로프캐니언, 수십 만개의 첨예한 돌탑으로 이루어진 브라이스캐니언, 버진강의 침식작용이 만들어낸 자연의 위대함 자이언캐니언은 놓치지 않는다.

영롱한 물빛과 뜨겁게 뿜어나오는 간헐천을 볼 수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 (사진=오지투어 제공)

 

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로키산맥 가운데 위치한 글레이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그랜드티턴 등의 국립공원들을 둘러보게 된다.

특히 이번 미 서부 여행은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곳이 포함돼 남다른 여행의 묘미를 선사한다. 일정에선 다른 명소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태고의 원시림을 간직한 올림픽 내셔널 파크와 미국 내 최대규모의 빙하를 머리에 이고 있는 레이니어 마운틴을 만나볼 수 있다.

글레이셔 국립공원. 공원 내엔 130개 이상의 호수가 있으며 1000여종의 식물과 수백 종에 이르는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오지투어 관계자는 "위의 다양한 지역들을 한 일정으로 같이 방문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며 "특히 미 서부 국립공원의 경우 계절 특성상 7, 8월에만 한시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 오는 7월 21 출발하는 일정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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