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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식도락 여행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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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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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아저씨의 구루메, 먹방여행을 떠나보자

고독한 미식가 시즌5에 나왔던 회정식이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만화가 원작인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는 2012년 시즌1을 시작해 최근 시즌5까지 방영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는 수입 잡화상을 운영하며 이곳 저곳을 방문한다. 그러다가 배고픔을 느꼈을 때 본능에 이끌려 식사를 하고 홀로 음식 맛을 즐기며 솔직하게 맛을 표현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이다.

드라마에서 비춰진 식당이 실제로는 어떨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본여행전문여행사 재패니안(www.japanian.kr)이 방영 된 식당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5개 식당을 소개한다.

◇ 회 정식요리

고독한 미식가 시즌5에 나오는 회 정식 식당이다. 주로 해산물요리나 일본정식요리 등을 취급한다. 고로 아저씨의 선택은 연어, 참치, 방어, 넙치 4종류의 생선과 생선조림, 밑반찬, 미소시루까지 있는 정식요리이다. 특히 이곳은 생선조림 맛이 좋은 것이 특징.

회 정식을 다 먹고나면 고로 아저씨의 두번째 선택인 나메로우 히야시차쓰케를 맛볼 수 있다. 각종 생선을 야채와 함께 다진 '나메로우'와 밥을 차가운 차에 말아먹는 음식이다.

식당은 도쿄 메구로도에 있으며 일요일만 휴무다. 평일 영업시간은 평일 11시 30분~14시이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며 18시~23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공휴일은 같은 시간에 열어 21시까지이다. 주문 마감은 끝나기 30분 전이니 참고하자.

양고기 요리는 일본에서 징기스칸이라 불린다. (사진=Maasan 홈페이지 캡처)

 

◇ 양고기 요리

일본에서 징기스칸이라 부르는 양고기 요리는 구이, 스프 등 부위에 따라 여러 종류의 음식으로 접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는 세트 메뉴와 등심 구이를 다 먹은 후 1년 이하의 양고기 로스 부분을 얇게 잘라 고기를 살짝 튀겨 둥글게 썰어 놓는 램 찹을 남성미 넘치게 뜯고, 마무리로 뜨끈뜨끈한 양고기 스프를 먹는 장면이 나왔다.

위치는 도쿄 세타가야구에 있으며 수요일은 정기 휴무다. 영업시간은 17시 30분~23시 30시로 여유있게 저녁을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 덮밥은 스테이크에 와사비를 얹어 밥과 함께 먹는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 스테이크 덮밥

시즌4에 나왔던 스테이크 덮밥인 스테키동은 스테이크에 와사비를 얹어 계란을 풀은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드라마 주인공은 전채 요리로 제철 채소와 참깨 드레싱, 무침과 빙어 절임을 먹어 입맛을 돋은 후 더욱 맛있게 먹는 장면이 방송됐다.

식당은 가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에 있으며 목요일은 휴무다. 영업시간은 런치가 11시 30분~13시 30분까지 제공되며 18시부터 22시 30분까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주문 마감은 30분 전이지만 한정 수량이 떨어질 시 영업이 종료된다.

드라마에 나왔던 장어 덮밥 식당은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Hachune Miku flicker)

 

◇ 장어 덮밥

드라마에서 진상고객과의 만남 후 배가 고파진 고로 아저씨는 장어 덮밥을 먹으러 간다. 호로호로새 요리와 장어 오믈렛, 장어 덮밥을 주문하여 먹는다.

호로호로새 요리는 유럽에서 주로 먹는 요리인데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가장 먼저 호로호로새 회와 다타키가 나온다. 조류로 회를 먹는 것은 사실 낯설게 느껴지지만 고로 아저씨는 "쫄깃쫄깃 하면서도 두꺼운 고기"라고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어오믈렛은 우리에게 생소한 음식이지만 장어와 달걀의 조화가 돋보이는 요리이다. 장어와 달걀이 섞이면서도 장어 본연의 맛을 잃지 않는다고 한다.

메인 요리인 장어 덮밥을 먹으며 주인공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맛이 아니다. 나는 역사를 먹었다."라고 하며 이 식당이 1946년 창업한 역사가 깊은 곳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식당은 도쿄 고토구에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휴무다. 평일 11시 30분~14시 30분에 점심을 제공하고, 저녁은 18시~2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같은 시간에 열어 브레이크 타임 없이 18시까지 운영된다.

카츠자라는 돈가스 덮밥으로 먹지만 밥이 따로 나온다. (사진=TV TOKYO 영상 캡처)

 

◇ 카츠자라

카츠자라를 파는 식당은 조금은 허름한 외관과 100엔게임기, 시력 검사기가 있는 독특한 가게 내부 분위기를 가진 식당이다.

우리에겐 어색한 '카츠자라'는 돈가스덮밥(카츠동)에 밥이 따로 나오는 음식이다. 돈가스가 소스에 잠길 듯 말 듯 한 모양이다. 똑같이 소스에 덮여있긴 하지만 조금 더 마실 수 있는 점성을 가지고 있다.

가게는 도쿄 고토구에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영업시간은 11시~20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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