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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경련·어버이연합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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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자금 지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수사 의뢰한 사건을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실련은 "전경련이 친정부적 시위를 주도한 어버이연합에 복지재단의 차명계좌로 자금을 지원한 의혹이 제기됐다"며 금융실명제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 21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실련은 "전경련이 지난 2014년 9월과 11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모두 1억2000만원을 기독교선교복지재단에 송금한 사실이 있다"며 이 재단은 같은해 5월 말과 9월 초 1400만원과 1200만원을 어버이연합에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청와대 H행정관이 어버이연합에게 관제시위를 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간지 시사저널은 H행정관이 올해 초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지지 집회를 열 것을 어버이연합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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