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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고교 시절 처음 본 뮤지컬 '사비타',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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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제공 사진)

 

국민 뮤지컬로 불리는 '사랑은 비를 타고'(사비타)가 돌아왔다. 올해로 21년째 무대에 오르는 '사비타'는 1995년 남경읍, 남경주, 최정원이 출연하며 초연했다.

이듬해 제2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음악작곡상,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고, 2011년까지 4,000회 이상 공연, 매회 객석 점유율 80%를 상회하는 등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사비타’는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릴 정도로 걸출한 배우를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남경읍, 남경주, 최정원의 초연 이후 박건형, 엄기준, 오만석, 오나라, 김소현, 송창의, 서범석, 윤공주, 신성록, 김법래, 김무열, 김다현, 카이 등 현재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끄는 최고의 배우들이 ‘사비타’를 거쳤다.

이번에는 배우 안재모가 '사비타'에 출연한다.

안재모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고교시절 처음으로 본 뮤지컬"이라고 회상했다. 당시 남경읍, 최정원이 출연했다.

그는 “학교에서 공연을 보고 후기를 써내는 과제가 있었는데 그 공연을 보고 물론 그 전에는 연극도 보기도 했는데 뮤지컬에 대한 매력을 처음으로 느꼈다”며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라는 안무를 같이한 최인숙 안무 선생님이 같이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을 때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사비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 속 감성을 그린다.

안재모를 비롯해 전병욱, 이동준, 박유덕, 김견우(제이), 원성준, 은경균, 김려원, 이경진, 홍민아가 출연하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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