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트위터 캡처
버킹엄 궁전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관리할 사람을 모집한다.
최근 영국 왕실 공식 사이트가 낸 구인 공고에 따르면, 지원자는 버킹엄 궁전으로 매일 출근해야 하고, 유명 웹사이트를 운영해 본 경험과 SNS 관리 전략을 세울 능력이 있어야 한다. 경력직만 뽑는다.
연봉은 경력에 따라 4만 5천(7500만원)~5만(8300만원) 파운드다. 1주일에 37.5시간 근무하며 매년 33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합격하게 되면 여왕의 SNS 계정 4개(트위터 3개, 페이스북 1개)를 운영해야 한다.
2014년, 영국 과학박물관을 방문한 후 첫 트위트를 날린 여왕은 트위터 계정 세 개(The British Monarchy, Kensington Palace, Clarence House)를 합쳐 33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 계정(The British Monarchy)의 '좋아요'는 2백만 개,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는 15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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