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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유적 시장경제 중심 경기도 광교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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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신청사 부지 줄여 융복합개발 수익으로 건립

 

예산절감을 위해 계획보다 규모를 줄이고 절감된 부지의 융복합개발 수익으로 건립되는 경기도 광교신청사가 오는 2017년 6월 착공된다.

경기도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3천300억 원을 투입해 수원시 영통구 광교동 일원 경기융합타운 부지 11만8천여㎡ 가운데 2만㎡ 부지에 20여 층 규모(연면적 8만6천여㎡)의 신청사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정조대왕이 1756년 수원화성이 준공된 후 사람과 사람들이 화합해 행복하기를 바란 인인화락(人人和樂)의 정신을 계승해 신청사를 행정기관과 민간이 화합되고 행복해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의 사무 공간은 검소하고 효율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해 전국청사 평균 공무원 1인당 37.4㎡인 사무공간을 90%수준인 33.7㎡로 줄여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 상품관, 장인 생산품 판매점, 창업지원센터, 영유아보육시설 등을 입주시키는 등 공유적 시장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3,300억여 원으로 추산되는 건립비용은 당초 5만9000㎡ 계획된 신청사 부지를 2만㎡로 줄여 융복합개발한 수익금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청사가 들어서는 경기융합타운에는 민간기업, 주상복합아파트, 한국은행,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 민원실이 입주하는 복합 도서관도 건립해 주민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경기도민의 재산인 신청사를 튼튼하고 검소하며 효율적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민과의 소통의 공간은 물론 공유적 시장경제의 중심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사는 1967년 서울 광화문에서 수원 매산동으로 이전한지 54년만인 2021년 광교신도시로 이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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