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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데뷔 6개월차…트와이스, 자신만만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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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현장]

걸그룹 트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자신감이 넘친다. 데뷔한지 6개월 밖에 안 된 팀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의 컴백은 화려했다.

트와이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악스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수록곡 '소중한 사랑'과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멤버들은 '치어걸'로 완벽 변신,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내뿜었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6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선다. 설레고 떨린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전보다 건강하고 발랄해졌다. 트와이스의 콘셉트는 트와이스 그 자체"라며 "무대 위에서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제2의 '우아하게' 탄생할까?

(사진=황진환 기자)

 

새 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가 혼합된 댄스 곡으로, 신나고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트와이스는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데뷔곡 '우아하게(OOH-AHH)' 보다 한층 성숙해진 음색을 뽐냈다.

이 곡은 공개되자마자 국내 8곳의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그래서인지 멤버들의 표정은 밝았고, 답변에선 신입답지 않은 자신감이 묻어났다.

트와이스는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 했는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상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와이스만의 '컬러팝' 음악을 대중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앞서 '치어걸' 콘셉트로 활동한 선배 걸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소녀시대, AOA 선배님들이 훌륭하게 소화하셨던 콘셉트인데, 트와이스는 트와이스만의 색깔로 표현하려고 했다"며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려 했고, 뮤직비디오에선 멤버별로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황진환 기자)

 

한날한시 컴백한 러블리즈와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와이스는 "러블리즈는 확실한 콘셉트가 있는 선배님이다. 함께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도 우리만의 색깔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연습생 시절부터 얼굴을 알린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가요계에 첫 등장, 빠르게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들의 데뷔곡 '우아하게'는 해를 넘긴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감사함의 연속"이라면서 "연습생 때의 간절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날 0시 공개된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을 비롯해 '소중한 사랑', '터치다운(Touchdown)', '툭하면 툭', '우후(Woohoo)', '헤드폰(Heaphone)', '아임 고나 비 어 스타(I'm gonna be a star)' 등 7곡이 수록됐다.

트와이스는 "이제 막 새 앨범을 냈지만, 올해 또 한번 앨범을 내고 싶다. 그만큼 대중과 더 자주 호흡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활동 각오를 밝혔다.
(사진=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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