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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우 '휴스톤국제영화제' 남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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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서 의무병 박동혁으로 열연

영화 '연평해전'에 출연한 배우 이현우(사진=로제타시네마 제공)

 

배우 이현우가 영화 '연평해전'으로 제49회 휴스톤국제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해 6월 개봉해 600만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에서 이현우는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맡아, 그의 시선으로 남북분단이 빚어낸 제2연평해전의 참상을 오롯이 전했다.

개봉 당시 이현우는 "그분들도 내 또래였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며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작품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지난 17일 막을 내린 미국 휴스톤국제영화제에서 연평해전은 남우조연상 외에도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극중 윤영하 대위로 분했던 배우 김무열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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