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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연애?…취업 앞에선 사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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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0% 취업준비에 개인생활 일부 ''포기''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준비 때문에 개인생활 일부를 포기하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9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1,189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때문에 포기한 것이 있나?''라고 설문한 결과 68.1%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취업 때문에 포기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복수응답)에 조사대상 48.3%가 ''대인관계''를 꼽았다. 다음으로 ''취미활동''(40.7%), ''연애''(36.4%), ''꿈(장래희망)''(35.3%), ''재테크''(28.5%), ''자기계발''(24.7%), ''건강관리''(22%)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포기한 이유로 조사대상의 35.6%가 ''취업준비와 병행할 자신이 없어서''를 들었다. 이 외에도 ''취업 후에 해도 늦지 않아서''(21.9%), ''취업준비에 방해돼서''(15.1%), ''시간이 부족해서''(8.9%)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상황이 된다면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는 ''자기계발''(22.5%)이 가장 많이 꼽혔다. ''꿈(장래희망)''(17.5%), ''대인관계''(17.2%), ''건강관리''(9.9%), ''가족과의 시간''(6.9%) 등이 뒤를 이었다.

사람인 김홍식 본부장은 "취업 성공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후회할 만큼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끔은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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