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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양절 행사, 김기남 당 비서, 렴칠성 선전부국장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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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당 비서 (사진=자료사진)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 행사에 김기남 당 비서와 렴칠성 군 총정치국 선전부국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중앙보고대회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지만, 김기남 노동당 비서 겸 선전선동부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기남 당 비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23주년을 하루 앞두고 지난 8일 열린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11일 김정은 제1비서 추대와 13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 4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에는 참석했다.

김기남 당 비서가 태양절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으로 올해 87살인 고령으로 인해 건강문제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북한군 총정치국의 사상교양을 책임지는 핵심 간부인 렴칠성 군 총정치국 선전부국장이 지난 15일 김정은 제1비서의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때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렴칠성은 김정은 제재 초창기인 2013년 2월 군인들의 사상교양을 담당하는 군 총정치국 선전부국장에 올랐다.

김정은 제1비서가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할 당시 맨 앞줄에 군 총정치국장, 총참모장,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다음에 위치하는 실세였다.

대북 소식통은 "렴철성의 동생 렴철준 영사가 지난 2월 중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자축하며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중국인 3명을 숨지게 한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 소식통은 "동생 때문에 해임됐거나 근신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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