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Voight·40)의 몸무게가 35㎏대에 진입했다. (사진=영국 미러지 영상 화면 캡처)
할리우드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Voight·40)의 몸무게가 35㎏대에 진입했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Radar Online)' 등 현지 외신들은 지난해 8월 37.6㎏였던 졸리의 몸무게가 계속 줄어 35.8㎏이 됐다고 이달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52㎏였던 졸리의 몸무게는 유방 절제·재건 수술 등을 받은 후 급감했다. 그의 키는 173㎝다.
미 연예주간지 '내셔널 인콰리어러(National Enquirer)'는 졸리가 음식 섭취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편 브래드피트와 그의 여섯 자녀들은 졸리가 혹시 잘못되지 않을까 크게 걱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졸리가 심각한 신체기능장애를 겪고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를 직접 진찰해보지 않은 의사들도 몸무게가 급감한 환자의 경우 근육 관련 신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주변인들은 졸리에 대해 "빨리 죽고 싶은 것 같다, "걸어 다니는 시체처럼 보일 정도"라고 증언했다. "2년이라도 더 살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라는 첨언도 있었다.
졸리가 자신을 둘러싼 우려들에도 불구, 식사를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로 일하기에 죄책감이 들어서다", "극심한 우울증 탓이다"는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