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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머무는 프로방스 라벤더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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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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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 디자이너 조용준 작가와 동행해 더 특별

라벤더 지평선. (사진=링켄리브 제공)

 

뜨거운 여름의 서막을 알리는 6~7월에 유럽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프로방스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라벤더를 찾아가기 딱 좋은 계절이다.

책 '프로방스 라벤더로드'에서 저자 조용준은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코발트 빛 하늘에서는 쨍한 햇빛이 쏟아지고 프로방스의 산야는 그 햇빛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며 올리브와 포도와 라벤더를 키워낸다. 지구상의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의 극치를 선사해준다'라고 극찬 했다.

높은 만족도로 이미 여행자들 사이에서 검증된 링켄리브(www.linkandleave.com)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남프랑스 라벤더로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로통드 마을 앞. (사진=링켄리브 제공)

 

몇 달에 걸쳐 라벤더에 대해, 프로방스에 대해, 그리고 라벤더로드에 대해 철저한 자료 조사 후 직접 라벤더로드를 따라 여행하고, 마침내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해낸 조용준 작가를 여행사의 여행 코스 디자이너로 직접 섭외하면서부터다.

니스를 시작으로 생폴드방스, 칸, 엑상프로방스, 아를, 오랑쥬, 고르드, 쏘, 바농 등으로 이어지는 여행 루트에는 저자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또한 지중해의 바다 내음만큼이나 진한 라벤더의 향기가 여행 내내 함께 걸어온다.

특히 오랑쥬부터 마노스크까지 이동하는 길목에는 라벤더가 아예 지평선을 이루고 있다. 대지를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라벤더는 향기로 그 존재감을 극대화 시킨다.

고르드. (사진=링켄리브 제공)

 

여행코스를 디자인한 사람은 분명 안다. 길가에 핀 들꽃 하나에도, 바람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것에도 분명 이유가 있다는 것을.

그래서 7월3일에 출발하는 라벤더로드에 동참하는 여행자들은 행운아다. 여행디자이너인 조용준 작가가 직접 여행에 동행하기 때문이다.

라벤더의 향과 색채로 가득찬 프로방스 현지에서 듣는 조용준 작가의 해박하고 풍부한 정보들을 시의 언어보다 더 달콤하고 달빛보다 더 감미롭다.

그가 동행하지 못하는 라벤더로드라도 너무 안타까워하지 않아도 된다. 링켄리브에서 제공하는 여행정보와 조용준 작가의 저서 '프로방스 라벤더 로드'만 있어도 여행은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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