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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찍는 맛에 떠나는, 스위스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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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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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있는 일러스트가 인상적, 그랜드 트레인 투어 스탬프 북

기차를 타고 취리히, 샤프하우젠, 루체른, 인터라켄까지 스위스의 청정 자연을 만나러 떠나보자. (사진=레일유럽 제공)

 

스위스기차 여행이 4월부터 더욱 흥미로워지게 됐다.

유럽 철도상품 배급사 레일유럽(www.raileurope-korea.com)과 스위스 철도청, 스위스 정부 관광청이 공동으로 '그랜드 트레인 투어' 기차 여행을 따라 도시 별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스탬프 북을 제작해 스위스 트래블 패스 구매자들에게 배포를 시작했기 때문.

지난해부터 선보였던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Grand Train Tour of Switzerland)'는 다채로운 관광열차 루트의 하이라이트를 선별해 풍경이 아름다운 기차 길을 따라 주요 도시인 취리히, 샤프하우젠, 생 갈렌, 루체른, 인터라켄, 몽트뢰, 체르마트, 생모리츠, 루가노 등을 8일동안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한 공식 추천 여정이다.

스위스그랜드트레인투어 스탬프 북 표지. (사진=레일유럽 제공)

 

이에 더 나아가 올해는 각 이동 구간에 맞춰 여행자들이 방문한 도시마다 해당 장소의 특징이 각인 된 스탬프를 한 책자 안에 모을 수 있는 흥미로운 액티비티를 추가했다.

셔츠 주머니 안에 들어갈 아담한 사이즈의 스탬프 북 안에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의 각 여행 구간 이동 정보, 도시 정보와 사진, 가까운 추천 여행지는 물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장소와 운영 시간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스위스 대표 명소들로 구성된 스탬프 이미지. (사진=레일유럽 제공)

 

특히 하이라이트가 될 스탬프 디자인은 여행 도시를 다시 추억하기에 충분할 만큼 도시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새빨간 표지와 더불어 감각 있는 일러스트로 이루어진 스탬프는 모으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더불어 2016년 12월 31일까지 북클렛 뒤 앙케이트 목록을 작성하여 우편함에 넣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스위스와 관련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유럽 전문 여행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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