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이말년 (사진= JTBC 제공)
웹툰작가 이말년이 SNS를 중단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뮤지와 이말년이 게스트로 참여, '관심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는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온라인에 올리며 타인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것 같다"며 집착의 이유에 공감했다.
이어 이말년은 "나도 SNS를 하다가 끊었다"며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막 했다. 그런데 반응이 좋으니까 할 얘기가 없는데도 글을 쓰고 싶어 고민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날 각국 대표들은 SNS 속 타인의 관심에 집착한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토론했다.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아기도 칭찬을 받거나 관심을 받을수록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이는 인간의 본능적인 마음이고 단지 소통 방식이 인터넷으로 바뀐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현실이 아닌 일에 과한 관심을 갖는 위험하다. SNS를 하는 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책임감 있게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비정상회담 18일 밤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