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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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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예술축전 페막식(사진=조선중앙통신)

 

평양에서 11일 개막된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폐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날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군, 시내 근로자, 여러 나라 예술인들, 해외동포예술인, 북한주재 외교, 국제기구대표 등이 참석했다.

폐막식에서는 러시아 마살리지노브 명칭 국립아카데미 민속합창단과 러시아 스타브로폴리예 국립 카자크예술단, 스페인 플라멩고음악단, 재일조선인예술단, 재중조선인예술단이 단체상을 받았다.

이밖에 많은 예술인과 작품에 공로상, 창작상, 개인상, 앙상블상이 수여됐으며, 금컵과 금, 은상, 상장이 수여됐다.

통신은 "축전참가자들은 성의껏 준비한 종목들을 다채로운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임으로써 태양절을 뜻깊게 경축하고 인류문화예술을 가일층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참가자들과의 친선연환모임(합동모임)이 17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는 축전조직위원회 성원(직원), 관계부문 일꾼, 여러 나라 예술인들, 해외동포예술인들이 모임에 참가해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면서 친선의 정을 두터이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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