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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최적의 대선후보 만들어 정권교체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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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23석으로 원내 제1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당선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14일 "이제 민심을 받들어 정권교체의 길로 매진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들이 4.13 총선에서 더민주에 123석으로 원내 1당을 만들어준데 대해 "정말 고맙습니다.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심의 무서움을 새삼 깨닫는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실패 책임을 준엄하게 심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번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새누리당 과반의석' 붕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문제는 경제'였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투표로 심판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최적의 대선후보를 만들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정부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남 의석을 국민의당에 내준데 대해선 "우리 당의 호남 참패는 인과응보"라며 "항상 실망만 드렸는데 의석을 달라고 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께서도 고군분투 수고하셨다. 수도권에서 우리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고 평가했다 .

김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참다운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라 생각하고 있고, 대표가 되느냐 마느냐는 별개의 사항이라 답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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