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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쫀한 전 남편'' 전처에 상습 협박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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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3-0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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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요구하다 쇠고랑

 

생활비를 요구하며 상습적으로 전처를 협박해온 50대 이혼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혼한 전 아내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을 일삼은 혐의로 조모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 97년, 49살 김모씨와 이혼한 뒤 잇따라 사업이 실패하자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십여 차례에 걸쳐 ''김씨와 두 딸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김씨의 집 집기에 불까지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CBS사회부 김정훈기자 repor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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