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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뜻, 4년 임기 동안 기억해야" 새 국회에 바라는 국민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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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오전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천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앵커]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됐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국민들은 새로 선출되는 300명의 국회의원들에게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당부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만 3천 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253석의 지역구 의원과 정당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47석까지 모두 3백 석의 국회의원 선출에 국민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스무살의 청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7-80대의 고령자까지 국민들은 새로운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에 임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남윤지 (20세) 대학생
"불우이웃들이 더 잘 살 수 있게 좀 그런 쪽에 더 투자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인터뷰]김옥자 (80세) 권사 / 평강교회
"그저 바르게 정치해주면 좋겠어요. 국민이 살기 좋게."

목회자와 교인 등 기독교인들도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기독인들은 갈수록 팍팍해지는 국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정쟁을 넘어 협력하는 국회가 돼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예수봉 (77세) 집사 / 서문교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몸도 편치 않은데 이렇게 투표하러 왔습니다. 정치를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우리를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

[인터뷰] 변미정 권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 나라가 정말 통일로 갈 수 있는 미래를 여는 국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싸우지 않는 국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서경아 집사/여의도순복음교회
“아이들이 학교 수업만으로도 아이들이 충분히 많이 배울 수 있게 끔 사교육이나 이런 부담감을 부모님들에게 많이 줄여 주시는 그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국민들의 선택임을 기억하고, 지역주민과 공동체, 민족을 위한 정치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기독인 국회의원들에게는 성서의 뜻에 따라 하나님 나라 실현이라는 기독인의 사명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주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본인의 영예가 아니라 우리 전체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충성할 것인가를 깊이 헤아리고 하늘의 뜻을 잘 살피고 또 국민들과 함께 더불어 국회를 운영하는 좋은 국회의원들이 되고.. "

새롭게 시작되는 제20대 국회, 국민의 소리, 국민의 바람에 따라 구성된 것임을 임기 4년동안 기억해주길 국민들은 한결같이 바랐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정선택 최현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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