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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조피디, ''''발라드 가수''''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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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3-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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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결혼 사연과 발라드곡들 화제

오는 8일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조PD (스포츠투데이 제공/노컷뉴스)

 


초등학교 동창인 첫사랑과 오는 8일 결혼을 올릴 것으로 알려진 조피디의 드라마 같은 결혼 소식이 조피디가 최근 발표한 발라드곡들과 연결돼 연예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사랑에 빠진 마음에서였을까.

최근 조피디가 발표한 ''''소나기''''나 ''''진짜사랑'''' 등의 곡들은 과격한 랩 가사와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던 ''''조피디표'''' 곡들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발라드.

그동안의 조피디의 곡들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적잖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조피디의 측근들은 ''''조피디가 결혼을 앞두고 곡 형식은 ''''발라드''''로, 곡의 소재는 ''''사랑'''' 혹은 ''''첫사랑''''으로 취향을 조금씩 옮겨가고 있다''''는 나름의 분석을 내놓기도.

알려진대로 조피디의 예비 신부 박주현씨(28)은 조피디가 15살 때 미국 유학 당시 처음 만난 첫사랑이다.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던 조피디는 그후 2년간 가장 친한 친구로 박씨와 지내다 조피디가 다른 도시로 전학을 가면서 둘 사이의 인연은 잠시 단절됐다.

조피디는 대학 재학시절 1집으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른 후 박씨를 찾으러 롱아일랜드를 찾아가는 등 만남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지난해 8월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박씨를 다시 만나게 됐고 이루지 못한 사랑을 다시 가꾸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8일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담임 목사의 주례로 열린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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