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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고향만 가면 '대권론'…"더 큰 일 하게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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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황진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다시 한번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 유세투어에서 "남은 인생을 (사회적) 격차를 없애고 갑질을 없애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3일 부산 중구 국제시장에서 "이제 더 큰 정치를 해야 되지 않겠냐"며 "4년이 될지 2년 뒤가 될지 모르지만, 떳떳하게 국민공천제로 여러분이 선택해 제 (지역구) 후계자가 정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2년 뒤'라는 발언은 2017년 12월에 실시되는 19대 대선 출마를 염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당시 김 대표는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그냥 하는 말"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김 대표는 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새누리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당이 국회에서 아무리 일을 잘하려 해도 운동권 출신이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이 우리 발목을 잡고 국가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면 세계 7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새누리당이 책임지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또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하며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온몸이 부서지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당이 과반수를 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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