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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60대 이상 유권자…20·30대 투표율이 상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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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라디오 [이재웅의 아침뉴스] (4월 11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이재웅 앵커

▶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70여곳을 중심으로 승패를 가늠하기 힘든 혼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책과 이슈가 적은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최근 공무원시험 성적을 조작했던 공시생이 정부청사에서 순찰을 돌던 당직자와 마주쳤던 사실이 C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 군 복무중 묵살됐던 총기결함 사실이 제대후 국민신문고에 제보하고 나서야 뒤늦게 시정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 소송남발로 도마위에 오른 강용석 변호사가 누리꾼을 상대로 무더기 소송을 냈다가 품위유지 위반을 이유로 변호사회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져 보통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4·13 총선판세, 새누리 '비온뒤 갬' ·더민주 '비'· 국민의당 '맑음'>

▶ 이틀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확보하고 더민주는 100석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70여곳을 중심으로 접전양상이 계속돼 승패를 가늠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관계자들의 예측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150석 이상 확보해 과반의석 수성에 성공한 반면 더민주는 100석 달성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그것입니다.

국민의당은 호남을 석권할 경우 30석 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전망일 뿐 전국적으로 접전지역이 속출하면서 전체 판세는 예측이 의미 없는 혼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당 구도가 정립되면서 120석 넘는 수도권에서 초박빙 지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텃밭인 영호남에서 고전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서로 자기가 더 어렵다며 엄살 경쟁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변수는 역시 투표율입니다.

엊그제 마무리된 사전투표율이 12.19%를 기록하며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이번 20대 총선에서 20~30대 유권자들 중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수가 늘어난 것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번 같이 접전지역이 많은 선거에서 이런 변수가 전체 선거 판세를 바꿀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서울역 맞이방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늘어난 60대="" 이상="" 유권자…20·30대="" 투표율이="" 상쇄할까="">

▶ 정책과 인물, 이슈가 없는 안개정국인 4·13 총선의 최대 변수는 투표율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연령별 투표율과 부동층의 선택이 여야의 승패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장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12.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종 투표율이 60%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 투표율이 높아지고, 50대 이상 투표율은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50대 이상 유권자의 투표율이 총선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전체 유권자 가운데 50대는 19.9%, 60대 이상은 23.4%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들은 19대 총선보다 245만명이 늘어난 반면 20~30대는 66만명이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젊은 유권자 투표율이 오르고 중장년층의 투표율이 낮아져도 여야의 유불리가 바뀌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입니다.
"50 60대 이상 유권자 늘어나는 추세라 여야 투표율에 있어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정당을 다르게 투표하는 교차투표와 20%대의 부동층도 총선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실제 교차투표 경향이 두드러질 경우 기존 양당이 아닌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총선 이틀="" 앞…여야,=""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유세대결="">

▶ 여아 3당 지도부는 20대 총선을 이틀 앞둔 오늘 수도권부터 부산, 호남,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막판 표심 잡기 대결을 펼칩니다.

새누리당은 울산·부산·제주 등을 돌며 '남진' 유세를 벌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경합지역인 수도권·제주와 텃밭인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국민의당은 수도권 전략지역에서 릴레이 유세에 나섭니다.

베이징(北京)의 북한 식당 옥류관

 

<베이징 북한="" 식당="" 가보니…'집단="" 탈북'="" 알면서도="" 모른="" 채="">

▶ 최근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이 한국으로 집단 탈출하면서 베이징의 북한 식당들은 파장을 우려하며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선경 특파원이 베이징의 북한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 어제 저녁 중국 베이징의 한인타운인 왕징에 위치한 북한 식당 옥류관.

북한 종업원 13명의 한국행 사실을 아느냐고 묻자 경계심 가득한 눈빛에 그걸 왜 묻느냐는 퉁명스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영업은 잘 되느냐는 질문에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다며 말을 잘랐습니다.

근처에 위치한 다른 북한 식당 대성산관 종업원 역시 13명 탈출 소식을 묻자 말을 돌렸습니다.

식당을 나서며 지나가는 말로 재차 묻자 조국은 배반한 동지들을 용서하지 않는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의 북한 식당 종사자들은 파장이 확산되면서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을까 잔뜩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집단탈출 사태로 북한의 다른 해외 종업원들도 동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충격을 받은 북한정부가 종업원에 대한 일시 귀국이나 사상 재교육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아직까지 그런 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G7, 북핵실험·미사일발사 비난·구체적 대응 요구 일치">

▶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주요 7개국, G7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고, 구체적 대응을 요구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올해 G7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히로시마에서 G7 외무장관 회의 첫날 토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 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납치 문제를 포함한 인권 침해를 비난하고, 북한에 구체적인 대응을 요구한다는 방침에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중국이 영유권 강화 행보에 나선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상황에 대해 각국과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법의 원칙에 근거한 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치른 뒤 정부서울청사 인사혁신처에 무단침입해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시킨 2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6일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단독] 침입한 '공시생' 마주친 순찰자 "오늘 몇명 남아있어요?">

▶ 인사혁신처에 침입한 20대 공무원시험 준비생은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주말 청사 순찰자와 마주쳤던 사실이 CBS 취재결과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순찰 직원은 아무런 확인없이 침입자를 인사혁신처 공무원으로 단정지었습니다.

박지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취약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전문가 자문,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종합적인 청사 보안 강화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청사 방호를 책임지는 행정자치부 김성렬 차관은 최상급 국가중요시설이 뚫린 것과 관련해 보안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시험성적을 조작한 27살 송모씨가 주말 순찰자와 마주친 사실을 쏙 빼놨습니다.

송씨는 지난달 6일 오전 두번째 침입 때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에 들어가기 전 다른 사무실에 들어가 공무원 컴퓨터 접속이 가능한지를 테스트했습니다.

당시 주말 순찰을 돌던 청사 직원은 사무실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문을 열고 들어가 컴퓨터 앞에 있는 송씨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순찰 직원이 송씨에게 한 말은 오늘은 몇명이 근무하냐는 게 다 였습니다.

송씨를 인사처 직원으로 단정지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결국 송씨는 같은 날 채용관리과까지 침입하게 됩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인사혁신처는 순찰자는 없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무실까지 확인할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황서종 차장입니다.
"순찰을 돌기는 하지요, 순찰을 도는데 문을 열고 안에까지 들어가지는 못하는 거지요, 왜냐하면 도어락들이 있으니까"

침입 당시 순찰자가 송씨를 발견했는데도 이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인사혁신처나 시설보안만 강조하는 행정자치부 모두 이번 정부청사 침입사건의 공범이 아닌지 되돌아 볼 땝니다.

 

<[단독] "기관총 고장" 제보하니, "후회할 것" 협박하는 軍>

▶ 군 복무중 총기 결함 사실을 보고했지만 묵살당한 뒤, 제대 후 국민신문고에 제보를 해서야 문제의 총기가 고쳐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보자는 이 과정에서 군 시절 상관으로부터 협박성 발언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김광일 기자의 보돕니다

=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에 근무하던 21살 박모씨는 지난해 7월, 훈련중 기가막힌 일을 당했습니다.

자신이 쏜 기관총 약실에 실탄이 걸린 겁니다.

이런 상황이 열 차례 이상 반복되면서 박씨는 매번 상부에 수리를 요청했으나,그때마다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역한 박씨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올리자 군은 사흘 만에 고장을 인정하고 곧바로 수리에 들어갔습니다.

사단 관계잡니다.
"실무자 업무누락으로 인해서 상부에 건의가 되지 않아서 즉각조치가 미실시가 됐던 부분입니다."

이 과정에서 전 중대장 김모 대위는 전역한 박씨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만나자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왜그래 나한테 너무하네 나는 네가 전역하고 이런 걸 나에게 던져주니까 기분이 더 안좋다 우리 한번 얼굴보자 얼굴보면 후회할거야 실망이네 잘먹고 잘 살아 이것도 민원 올릴 꺼지?"

박씨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에,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 상황을 잊지 못합니다.

"제 전화번호를 알고 있듯 제 주소를 아는 것 전혀 어렵지 않아요. 직접 찾아오거나 보복을 하거나. 아직도 그때 생각이 나면 온몸이 떨리고 무섭다."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사단 측은 최근 김 대위에게 경고 처분을 내리고 연대장 정신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해 9월 지하철역에 게재한 '너! 고소' 광고포스터 (사진=강용석 변호사 블로그 캡처)

 

<[단독]'800명 소송' 강용석, 품위유지 위반 조사 받는다>

▶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을 비판했다는이유로 누리꾼 850여명을 상대로 무더기 소송을 냈다가 변호사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김효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강 변호사가 '변호사라는 지위를 남용해 누리꾼에 대한 고소와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는 진정서 여러 건을 접수했기 때문입니다.

현행 변호사법은 '변호사가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정서를 낸 시민단체 오픈넷은 "강 변호사가 20대 총선에서 용산 출마를 선언한 공인이기 때문에 강 변호사 관련 기사에 대한 누리꾼의 댓글은 정당한 비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 200여건을 추려 모욕죄로 고소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누리꾼 10명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언론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강 변호사가 아닌 새누리당을 비판했다가 고소를 당한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전 강용석 관심도 없어요"

새누리당 비판 기사였고, 강용석이라는 표현도 안 했는데 황당했다

CBS 취재 결과 강 변호사는 최근 5개월 동안 자신에게 비판 댓글을 단 누리꾼 850여명을 상대로 1인당 평균 150만원씩, 모두 14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계에서는 공인이자 법률전문가인 강 변호사가 공인에 대한 비판 댓글을 썼다고 소송을 남발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MPK그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PK그룹 정우현 회장에게 경비원 폭행 사건 관련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사진은 이날 MPK 본사 건물 모습. (사진=황진환 기자)

 

<툭하면 위생점검…뭉치는="" 점주들="" '표적갑질'하는="" 프랜차이즈="">

▶ 프랜차이즈 점주들은 상대적으로 을의 위치에 있죠.

2년전 법이 개정돼 점주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는데 본사에서 협의회 간부들을 집중 탄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실태를

조은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과 횡포를 막기위해 가맹점주들은 협의회를 구성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협의회 구성은 곧 탄압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본사에서 가맹점주 협의회 간부들을 표적으로 삼아 수시로 위생점검을 나오거나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한 피자 브랜드의 점주협의회 간부는 위생점검으로 계약해지까지 당했습니다.

"위생점검이 하나의 길들이기 수단이다"

일례로 얼마전 경비원 폭행을 한 미스터피자의 정우현 회장은 과거 점주 대표로 협상에 나선 협의회 간부에게도 가만두지 않겠다. 너는 패륜아다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의 경우 식자재비가 비싸다고 주장한 가맹점주들을 본사에서 일방적으로 계약해지하기도 했습니다.

본사의 집요한 괴롭힘에다 가맹점주협의회의 지위가 보장되지 않는 것도 점주들의 결속력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본사의 갑질 횡포를 막기 위해서라도 점주협의회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법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BMW 승용차 (사진=유튜브 캡처)

 

<리콜 명령="" 내리나마나…리콜="" 필요한="" 리콜제도="">

▶ 자동차 안전과 부품 결함 등으로 지난해 리콜조치된 차량이 1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결함이 시정된 차량은 국산차 64%, 수입차 52% 수준에 그쳐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맹석주 기자의 보돕니다

= 지난해 503개 차종에 103만여대가 자동차 안전 부적합과 부품 결함 등으로 리콜조치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리가 이뤄져 결함이 시정된 차량은 국산차 64%, 수입차 52% 수준에 그쳤습니다.

리콜 차량이 문제를 일으킬 경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리콜통지만으로 책임을 면하는 리콜제도로 결함이 제대로 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입니다
"선진국은 리콜 시정률이 90%대에 이른다 적극적인 개선 조치 필요하다"

특히 수입차는 국산차에 비해 시정률이 낮고 사후 관리도 미흡합니다.

BMW의 차량화재는 지난해 11월 이후 6달동안 11번째입니다.

지난해 리콜 대상이 된 520D 모델의 화재가 가장 많았습니다.

벤츠의 E300 등 3개 차종은 엔진룸 부품 결함으로 엔진룸 화재 발생가능성이 높아 리콜됐지만 6달이 넘도록 시정률이 0%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BMW의 325i등 6개 차종은 조수석 에어백 부품 결함으로 리콜됐지만 1년이 넘도록 시정률이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 리콜인 만큼 시정률이 낮을 경우 적극적인 행정처리나 과징금 부과 등 엄격한 규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현수 데뷔전="" 멀티히트,="" 오승환="" 1이닝="" 2k="" 퍼펙트="">

▶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치른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의 5대3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그동안 마이너리그 강등을 요구했던 구단과 갈등을 빚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현수가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침으로써 앞으로 본격적인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팀이 5대6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삼진 두 개를 뽑아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비 이후 첫 승을 올렸습니다.

<힐러리-트럼프, 승부처="" 뉴욕주서="" 두자릿수="" 압도적="" 우세="">

▶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의 승부처로 꼽히는
오는 19일 뉴욕 주 결전에서 압도적 우세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스뉴스가 민주당과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양당 모두 선두 주자가 두자릿 수의 격차로 2위 주자를 따돌렸습니다.

뉴욕 주에는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291명과 95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으며 공화당은 부분 승자 독식제로 치러져 승자가 사실상 대부분의 대의원을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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