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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보헤미안은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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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3라운드 대결에서는 배우 최필립과 신화 이민우를 꺾은 '투표하세요'와 배우 윤유선과 가수 팀을 꺾은 '보헤미안 랩소디'가 맞붙었다.

먼저 무대에 오른 '투표하세요'는 하동균의 '나비야'를 선곡해 불렀고, 이에 맞서는 여성 보컬 '보헤미안'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열창했다. 두 사람 모두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여 판정단과 관객을 홀렸다.

승리를 거머쥔 이는 '투표하세요'였고, 가왕 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보헤미안'은 가면을 벗었다.

'보헤미안'의 정체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었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생소한 장르인 재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지금껏 불러보지 못한 가요를 100곡 정도 불러봤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웅산은 "웅산이라는 사람을 통해 재즈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기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많은 분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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