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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솔지, 루나 누르고 1위…'갓솔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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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참가자와 다비치 '8282' 열창

'듀엣 가요제' 1위를 차지한 EXID 솔지와 일반인 참가자 두진수 (사진= MBC 제공)

 

'듀엣 가요제' 솔지가 루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듀엣 가요제'에는 백지영과 민경훈, 강균성, 제시, 루나, 솔지, 솔라가 출연해 일반인 참가자와 듀엣 무대를 꾸몄다.

솔지는 일반인 참가자 두진수와 함께 다비치의 '8282'를 선곡해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멋진 무대매너로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솔지와 두진수는 439점을 받아 435점를 얻은 에프엑스 루나와 구현모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방송에서 1위 차지한 바 있는 두 사람은 정규 편성에서도 1위에 올라, 2승을 거머쥐었다.

솔지는 우승소감으로 "뽑아주셨으니까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무대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세 걸그룹 마마무 솔라의 역동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민경훈과 강균성이 일반인 여성 출연자와의 남다른 호흡을 선보이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발라드의 여왕이자 '듀엣 가요제' MC로 서게 된 백지영이 이날 히든가수로 투입, 발랄 여고생과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듀엣 가요제'는 최정상 가수들과 일반인이 함께 파트너가 되어 꿈의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인 솔지와 두진수는 다음 주에도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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