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학습 선택권을 학생들에게 보장하는 조례가 만들어졌지만 단 2곳을 제외한 인문계 고등학교가 대다수가 야간 자율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56곳의 인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야간 자율학습 운영 현황을 점검한 결과 주덕고와 충북체고 등 2곳을 제외한 54곳이 야간 자율학습을 시행하고 있었다고 7일 밝혔다.
학교별로는 1학년과 2학년 자율학습은 오후 10시까지가 대다수를 차지했고, 3학년은 상당수가 밤 11시까지 진행했으며 충북과학고는 밤 11시 30분까지 자율학습을 시행했다.
또 충북과학고는 학생 전원에 자율학습에 참여했고, 한국교원대부설고도 1학년 100%, 2~3학년 99%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지만 전체 평균 참가율은 54% 정도였다.
앞서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학생의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율학습과 관련한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