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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별들의 SNS 활용법…"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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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찬성 트위터 캡처)

 

연예계 스타들이 자신의 SNS를 활용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PM의 황찬성과 슈퍼주니어 김희철, 씨엔블루 이종현 등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2PM의 멤버 황찬성은 지난달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20대 총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황찬성은 "4·13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앞으로 18일 남았다"고 운을 뗀 뒤 "어쩌면 정치라는 것이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많이 알고 있는 사람보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나도 정치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투표라는 것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20대 총선에 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황찬성은 앞서 지난 2014년 치러진 지방선거 때도 트위터를 통해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사진= 김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13 총선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달 7일 김희철은 "내가 데뷔한 지 11년이나 지났다. 시간 참 빠르다. 워낙 꽃을 좋아했던 터라 팬들을 꽃잎(Petal)이라고 칭했다. 물론 난 꽃(Flower)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톱스타, 슈퍼스타 이런 건 많으니 난 우주대스타를 하겠다'라는 진짜 말도 안 되는 호칭을 스스로에게 붙여 자칭 타칭 우주대스타로 우기고 살았다. 그랬더니 언젠가부터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많은 분들께서 저를 보면 '우주대스타다'라고 해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저도 속으로 엄청 웃는다. 그럴 때마다 '연예인 김희철로는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국민 김희철로는 늘 호가 되며 지킬 건 지키는 사람이 되자' 다짐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글 말미에 "국민 여러분. 곧 투표 날이 다가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 이종현 인스타그램 캡처)

 

씨엔블루 이종현은 신곡 앨범 발매 전인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남겼다.

이종현은 "아… 앨범 홍보해야 하는데… 그 전에 20대 총선이 16일 남았다. 저번 19대 때는 청년 투표율이 50%를 못 넘겼다 한다. 이번엔 넘겨봅시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정합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니까요"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일정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헌법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많이 토론하고 다 같이 투표하러 갑시다. 손에 손잡고~ 유권자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와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그리고 장항준 영화감독도 4·13 총선 투표 독려 나섰다.

(사진= 참여연대 제공)

 

참여연대는 지난 5일 "이들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참여연대에서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투표합시다'를 주제로 팟캐스트 '참팟' 녹음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참팟은 참여연대의 팟캐스트 방송이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는 "간혹 드라마를 보지도 않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다. 투표를 안 하고 비판하는 것도 그와 마찬가지"라며 "비판할 때 하더라도 투표는 하자"고 말했다.

'시그널' 김은희 작가 역시 "투표를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4·13 총선과 관련해 투표 독려 메시지와 '인증샷'을 SNS 댓글·참팟 게시판에 남겨주면 추첨을 통해 '태양의 후예' 혹은 '시그널' 드라마 대본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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