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avid Bond 채널 캡처)
한 백인 남성이 아시아를 여행하며 현지 여성들을 헌팅하는 영상을 유포해 빈축을 사고있다.
지난 2일 해당 남성은 '데이비드 본드'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Japan Selfie Compilation (일본 셀카 모음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일본여자와 데이트하는 방법'이라며 2013년에서 2015년 일본 오사카에서 찍었다는 내용과 함께 해당 백인 남성이 거리를 배회하며 수십명의 일본 현지 여성들을 헌팅하고 이어 수위 높은 스킨십을 일삼는 장면이 담겨있다.
(사진=David Bond 채널 캡처)
이외에도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데이비드 캠벨은 자신이 헌팅으로 만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강의하는 영상을 제작해 자신의 SNS를 통해 유포했다.
그는 '침대를 위한 일본여성 갖기', '일본 여성과의 데이트 스타벅스에서 침대까지' 등 여성들과의 수위 높은 은밀한 데이트를 몰래 촬영해 수십편의 영상을 올렸으며 "일본 여성들은 피카츄 한마디면 된다", "시부야에서 헌팅을 하면 가장 잘 된다"는 등의 성적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 영상에는 한국 여성들도 등장하고 있다.
그는 '고프로로 한국여성 보여주기'라는 제목으로 한국 여성과 카페에서 데이트하는 영상을 올렸으며 '한국 여성이 가장 아름답다'며 홍대 거리를 배회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어 우려의 시선이 늘고있다.
이와 같이 계속되는 그의 아시아여성 비하 논란으로 일본과 중국에서는 그의 입국금지를 촉구하는 운동을 벌였다.
그가 운영하는 채널에도 영상에 대한 날선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유저 조셉 C는 "데이비드 캠벨은 돌아다니며 아시아여성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라며 "그를 때려눕히고 싶지만 내 손을 더럽히고 싶지 않다"라고 강도높은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유저 타미사도 "그는 그냥 XXX다"라면서 "아시아 여성을 욕보이지말고 미국으로 돌아가라"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