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재즈데이'이다. 유네스코는 2011년 국가와 문화를 초월해 평화와 자유를 노래하는 재즈의 가치를 알리고 재즈를 통해 세계 화합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지정했다.
이는 재즈가 인류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한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날이며 전 세계 재즈인의 축제의 날이기도 하다. 전 세계 재즈 뮤지션들이 각자의 나라, 각자의 방식으로 재즈데이를 기념하기 공연을 준비한다.
한국에서도 재즈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뮤지션들이 모였다. 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을 비롯해 재즈 뮤지션들이 오는 16일 저녁 7시 인천 부평 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재즈데이 인 인천!'을 진행한다.
임경은은 이번 축제를 위해 그의 새로운 밴드와 함께 재즈 역사상 중요한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I’ll Remember April(Gene de Paul), Night and day(Cole porter) I’m All Smiles (Michael Leonard), Blue skies (Irving Berlin) Bowman) 외 우리 귀에 익숙한 ‘재즈 스탠다드’ 곡들을 스윙, 브라질리언, 모던 등 다양한 스타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피아노는 한국인 최초 자신의 팀으로 뉴욕 블루노트를 여러 회 매진시킨 실력파 연주자로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맡았다.
이밖에 2014년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콩쿨에서 기타 한대로 출전 Best Creativity상을 받은 기타리스트 김진수, 임경은의 가장 오래된 음악 파트너인 베이시스트 김호철,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작년에 귀국한 창의적 감각의 드러머 임주찬이 함께한다. 전 석 3만 원.
문의 : 070-8779-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