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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아역 시절 '누나~' 부를 때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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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민, 퀴즈 프로 '1대 100' 출연해 유아인 과거 이야기 전해

배우 김정민(사진=KBS 제공)

 

배우 김정민이 아역 시절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서 함께했던 동료 유아인의 범상치 않았던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김정민은 5일(화) KBS 2TV에서 방송되는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 자리에서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김정민에게 "반올림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다 톱스타가 됐는데 '남다르다' '될 것 같다'고 느꼈던 사람이 있느냐"는 물음에 유아인을 꼽았다.

김정민은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유아인인데 거의 전설이 됐다"며 "오디션 볼 때 작가님들이 다 여자였는데 (유아인이) '누나~' 하면서 유혹하는 멘트를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유아인이) 통과했다"며 "그때부터 매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김정민이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최다 출연한 여자 방송인"이라고도 언급했다.

이에 김정민은 "상식과 교양이 많이 부족해 소속사 대표님이 일부러라도 시켜야겠다고 하셨다"며 "'입금 공부'라고 해서 입금이 되면 공부를 한다. 벼락치기로라도 공부하니까 자꾸 시키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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