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가 예정된 잠실구장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사진=송대성 기자)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 3연전의 마지막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경기는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경기 개시 30분을 앞두고 취소가 결정됐다. 개막전부터 이틀 연속 연장 승부를 펼치며 체력 소비가 컸던 두 팀에게는 단비였다,
오전부터 내린 비는 강우량이 높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내려 그라운드를 적셨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경기 관람을 위해 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은 아쉬움 속에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예매표는 총 1만9천장이 팔렸다.
한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마산 경기와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예정됐던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도 우천 순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