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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수도권, 야당은 호남'…선거운동 첫 주말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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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대위 선거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 여당은 인천, 야당은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최대 격전지 수도권 공략에 나섰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야권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을 찾은 것이다.

이날 인천 지원 유세에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안보' 이슈를 부각했다.

김무성 대표는 "안보를 포기한 야당을 찍어주면 김정은이 핵폭탄을 더 만들어 우리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겠다고 하는데 이런 정신나간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겨서야 되겠느냐"고 비난했다.

나란히 호남을 찾은 두 야당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호남 표심 잡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선전을 다짐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사진=박종민 기자)

 

전북 지역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국민이 당면한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우리 경제 사정이며 해결할 방법은 투표"라고 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새누리당 지지자 중 개혁적인 이탈자들을 담는 그릇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야당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호남의 중심지인 광주를 찾아 야권의 적통성을 거론하며 호남 표심 잡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사진=박종민 기자)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전주 지원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호남 목표 의석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호남에서 보수적으로 20석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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