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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개발…"치료효률 90%"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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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약생산관리국 산하 고려약공장 제품들(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이 고려약재를 원료로 돌림감기 등에 특효약인 새로운 항비루스제를 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의 대외용 선전전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1일 "북한에서 각종 비루스(바이러스)감염을 막기 위한 연구사업이 힘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도 그러한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북한이 자체의 기술과 자원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는 급성호홉기바이러스 전염병을 예방하며, 감염됐을때는 바이러스 복제의 각이한 과정을 중지시키고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는 북한의 고려약생산관리국 산하 고려약공장에서 다량 생산되고있다고 했다.

이 제품은 돌림감기를 비롯한 여러 바이러스성성 전염병치료에 사용하고 치료효률 90%이상이지만, 종전의 바이러스제와는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학제조방법이 아니라 북한에서 흔한 고려약재를 원료로 하는 개발해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돌림감기 바이러스치료약에 비해 치료효과가 높은데다 원가가 낮고 치료기일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조선의 오늘은 새로 개발된 항비루스제는 특허증서를 받았으며, 많은 보건부문 일군들과 주민들 가운데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전 세계적으로도 권위있는 연구기관에서는 우리가 새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그 효과가 높다는 것을 밝혔다고 선전했다.

북한의 의약품 생산 실태는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우수약품생산과 품질관리기준(GMP)을 갖춘 평양 정성제약종합공장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열악한 상태로 자체적으로 생산해 공급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한약(고려약)을 이용한 약품은 꾸준한 연구와 생산을 진행해 일부 제품은 수출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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