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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나무 활착율 높이는 미생물영양액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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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 작업하는 모습(사진=메아리)

 

북한 산림과학원 경제림연구소 과학자들이 옮겨심는 나무모나 큰나무의 사름률(활착율)을 높여주는 미생물영양액을 만들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일 "미생물배양액에 금강약돌가루와 뿌리내림촉진제 등을 혼합해 만든 이 미생물영양액은 나무종자나 뿌리처리 등에 이용하게 돼 있다"고 소개했다.

미생물영양액을 50~70배로 희석한 다음 거기에 저온처리한 종자를 4~8시간 담그었다가 모판에 뿌리면 싹트기률이 90%이상에 달한다고 했다.

또한 100배로 희석한 영양액에 나무모뿌리를 담그었다가 심으면 사름률이 95%이상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큰나무를 옮겨심을 때에는 구덩이를 파고 뿌리에 100~150배 희석액을 5~7L정도씩 뿌린 다음 심으면 사름률을 95%이상 보장할수 있다.

새로운 미생물영양액의 사용효과는 이곳 연구소와 평양시내 여러 양묘장들에서의 오랜 도입 실천과정을 통해 충분히 검증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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