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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VS 디아즈, UFC 200서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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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는 에드가와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와 네이트 디아즈(31, 미국)가 4개월 만에 리매치를 갖는다.

UFC는 31일 "맥그리거와 디아즈가 오는 7월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맞붙는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지난 6일 첫 번째 대결(UFC 196)에서 디아즈에 2라운드에서 서브미션 기술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 펀치 정확도와 횟수에서 앞섰지만 파워에서 밀렸다.

체급 차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맥그리거의 강력한 요구로 리매치에서도 웰터급으로 싸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페더급 타이틀을 방어하거나 디아즈와 라이트급에서 싸울 것을 제안하려 했지만 맥그리거가 웰터급에서 경기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리매치 승자에 대한 폭스스포츠의 설문에서는 디아즈(52%)가 맥그리거(48%)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한편 조제 알도(30, 브라질)와 프랭키 에드가(35, 미국)는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을 갖는다. 이 경기 승자는 올해 안에 맥그리거와 통합 챔피언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알도는 2013년 2월 'UFC 156'에서 에드가에 판정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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