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주택가서 北 선전 '삐라'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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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북한 대남 선전용 전단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쯤 성북구 동소문동 주택가에서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전단 8000여장과 CD 19장이 발견됐다.

현장에는 전단을 싸고 있던 풍선도 함께 발견됐다.

전단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방하는 내용의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전단이 북한에서 날아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출처를 조사하는 한편 전단을 군 당국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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