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변호사. (사진=JTBC 제공)
오는 31일 방송하는 JTBC ‘썰전’에서는 비례대표 갈등을 가까스로 마무리하고 ‘김종인 대표 원톱 체제’로 본격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시민은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 손학규 전 대표를 두고, "정치를 재개한 걸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한 번 은퇴하신 분들이 왜 나오냐“라며 날을 세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유시민은 “은퇴한 게 아니다. 왜냐하면 정치를 은퇴했으면 이미지 관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처럼 아파트에 산다”며, “연세도 많으신데 왜 그렇게 불편한데 가서 사시느냐, 토굴집이라던데”라고 의문을 제기해, 강진에 칩거 중인 손 전 대표의 정치 은퇴에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이에 전원책은 “동네 목욕탕도 없는 데 가셔서”라며 과거 목욕탕 정치로 유명했던 손 전 대표의 목욕을 걱정하고 나서, 녹화장에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한편 이번 주 썰전에서는 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궜던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 이후 새누리당의 총선 행보와, 부산시와 영화제 집행위원회의 갈등으로 위기에 빠진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