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경기도가 올해 17만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7개 분야 214개 사업에 5조6227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올해 일자리 대책에서는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 지원 ▲지역·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고객 중심 일자리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체계 구축 ▲좋은 일터 만들기 ▲NEXT경기 성장 동력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따복 공동체를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을 6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세부 목표로는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 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사업 등 7개 분야가 설정됐다.
직접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3만4338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노숙인 자활지원,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등 75개 사업에 약 4217억 원이 투입된다.
직업능력개발훈련에는 4212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아이 돌봄 지원, 여성IT전문교육,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등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각종 교육 및 훈련 등 18개 사업에 334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고용서비스 분야에는 4만5682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기청년 뉴딜사업, 온라인커리어코칭 서비스 운영, 4050 재취업 지원 등 16개 사업에 249억여 원이 지원된다.
고용 장려금 분야로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 취약계층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 534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01억여 원이 투자하기로 했다.
창업지원 분야에서는 6136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로컬 푸드 직매장 운영, 경기도 굿모닝론 운영, SW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 20개 사업이 추진며 359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일자리 인프라구축의 경우 699억여 원을 투입해 경기 벤처센터 허브 조성, 비정규직 고용개선, 일자리재단 설립 등 12개 사업을 마련했다.
이밖에 산업, 문화, 국토·환경, 농림·해양·복지 분야로 총 72개 사업에 5조265억여 원을 투입해 7만6395개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는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면서 "특히, 가칭 '경기도 일자리 재단' 설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