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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랏 카잔, 터키 자폭테러로 로드FC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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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랏 카잔. 사진=로드FC 제공

 

세계 곳곳에서 빈발하는 자폭테러가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에도 영향을 미쳤다.

로드FC는 "잇단 자폭테러로 무랏 카잔(28, 터키)의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 출전이 무산됐다. 알렉세이 폴푸드니코브(24, 러시아)가 무랏 카잔을 대신해 허난난(25, 중국)과 싸운다"고 28일 알렸다.

터키의 최대도시인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에서는 최근 8개월 동안 대형 자폭테러가 6차례 벌어져 210명이 숨졌다.

지난해 7월(남부 수루츠), 10월(앙카라), 12월(이스탄불) 발생한 자폭테러로1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는 매달 자폭테러에 시달렸다. 지난 19일에는 이스탄불의 번화가 이스티크랄가에서 5명이 숨지고 39명이 부상당하기도 했다.

무랏 카잔은 "첫 페더급 도전인데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 뒤숭숭한 주변 상황 때문에 출전이 불발돼 아쉽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했다.

무랏 카잔의 대체선수 폴푸드니코브는 19승4패1무의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펀치가 주무기다.

한편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는 오는 4월 16일 중국 북경 공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중국), 명현만과 마이티 모(미국)의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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