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에도 봄이 찾아왔다 (사진=여수시 관광과 제공)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남도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 광양 매화축제와 하동 벚꽃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와 오동도 동백꽃까지 화려한 꽃잔치는 일년에 딱 한번 지금에서만 가능하다.
웹투어(
www.webtour.com)가 다양한 꽃의 향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남도 꽃잔치와 여수바다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그 화개장터에서 벚꽃구경을 할 수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 화개장터벚꽃축제없는 건 없어도 있을 건 다 있다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4km의 벚꽃 터널속으로 10리 벚꽃길을 산책해보자. 함께 걸으면 평생 인연이 맺어지는 전설의 혼례길을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걸어보자. 특히 연인과 걸으며 평생인연을 약속해보는 것은 어떨까.
십리 벚꽃길을 여유있게 거닐기 위해서는 편한 운동화가 필수다.
광양은 불고기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마치 팝콘처럼 피어난 매화꽃은 여행객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사진=웹투어 제공)
◇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연분홍빛 향기 속에 흐드러지게 핀 매화와 예쁜 봄나들이 사진촬영으로는 제격이다. 청매실농원 매화꽃 산책로따라 홍매화, 청매화, 백매화가 반겨주니 다양한 꽃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특히 산중턱 농원의 뜨락과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풍경이 압권이니 힘들더라도 꼭 방문해보자.
매실 장아찌와 매실액이 익어가는 수천개의 장독이 또다른 풍경을 자아내며 드라마 '다모' 의 촬영지로 봄바람에 매화꽃이 날리던 장면을 떠올리며 주인공이 되보자.
여수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거닐어 보자 (사진=여수시 관광과 제공)
◇ 여수 해상케이블카우리나라 최초로 바다 위를 건너는 케이블카 여행이 가능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한려수도와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바다 위를 건너며 감상해보자.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까지 80m높이에서 1.5km의 거리를 편도로 건너게 된다. 한려수도 뿐 아니라 오동도, 엑스포공원, 돌산도와 여수 구항과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눈에 담아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자.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숲이 장관을 이루는 오동도 (사진=여수시 관광과 제공)
◇ 오동도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190여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3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또 하나의 동백섬, 오동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오동도 등대전망대, 용굴, 코끼리바위, 음악분수대 등 볼거리를 비롯해 한 겨울 톡톡 꽃망울을 터트리는 붉은 동백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