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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재 대상 北 무역회사 간부, 중국 경유 이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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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대상인 북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 소속 간부들이 이달 초 중국 베이징 공항을 경유해 이란을 전격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소식통은 28일 북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 소속 간부들이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이란 테헤란을 방문한 뒤 5일 동안 머물다가 지난 11일 같은 코스를 거쳐 평양에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 소속 간부들이 이란을 방문했지만, 이들이제재 대상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이 이란을 방문해 그동안 거래해오던 이란 샤미드 헤마트산업그룹과 물품판매대금 결재방식 등을 협의 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관련 장비와 기술을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판매한 혐의로 유엔등의 제재를 받고 있다.

한편, 교도통신은 지난 1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유엔의 제재 대상인 북한 기업의 대표들이 지난 수년 동안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를 활보해 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 조선광업개발회사의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동태를 담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 몇몇은 외교관이고 다른 몇 명은 각각 두 개 이상의 다른 여권을 사용해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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