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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성결교회 이원호 목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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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춘천호반장례식장, 발인예배는 30일

 

강원도 춘천 소양성결교회 이원호 목사가 어제(27일) 교통사고를 당해 향년 63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원호 목사는 27일 오후 춘천 중앙고속도에서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4시쯤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소천했다.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한 이원호 목사는 1979년 목회를 처음 시작한 이래 30년 넘게 교단 부흥사로 활동해 왔으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100주년 부흥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선교부장, 유지재단 이사, 부흥사회 대표회장과 총재를 역임하는 등 중견 목회자로서 교단 발전에 힘써 왔다.

또 강원CBS 춘천운영이사장과 강원CBS 사옥건축위원회 실행위원장 등을 맡아 강원도 복음화와 방송선교에 앞장서 왔으며, 이달 중순(3월 15~21일) 기성총회 제110년차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교통사고 직후 교단에서는 유동선 총회장 등 교단 임원들을 중심으로 긴급모임을 갖고 장례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원호 목사가 목회 활동을 해 온 소양성결교회에서는 오늘(28일)은 위로예배가, 내일(29일)은 입관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레(30일) 발인 예배가 이어진다.

빈소는 춘천호반장례식장(전화 : 033-252-0046, 춘천시 옛경춘로 663) 특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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