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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씨엘, '2016 타임100'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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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 멤버 씨엘이 '2016 타임 100'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100) 후보를 자사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빅뱅과 씨엘은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후보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보에 포함됐다.

이날 공개된 '2016 타임100' 후보는 총 127명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정치인, 저스틴 비버, 리한나, 테일러 스위프트 팝스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스포츠 스타 등이 포함됐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는 '타임 100'을 진행하고 있다. '2016 타임 100'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는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같은달 21일 '2016 타임 100' 리스트가 최종 공개된다.

한편 빅뱅은 '메이드' 월드투어로 전세계 13개국, 32개 도시에서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3일에는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QQ뮤직 디엔펑 어워드'에 참석,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최고 인기 해외그룹상' 등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씨엘은 미국 앨범 발매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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