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달력. (사진=재패니안 제공)
어떤 여행을 가든 해당 국가의 연휴나, 공휴일 등을 미리 알아보고 가야 매진이나 마감이라는 낭패를 피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은 내국 여행에 대한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는데다 긴 연휴를 이용해 이를 즐기려는 일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일본의 휴일을 미리 참고 해 여행을 준비 해야 한다고 일본 맞춤 자유여행 전문사 재패니안(
www.japanian.kr)은 조언한다.
우리나라의 대체휴일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국경일이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다음 월요일을 공휴일로 하는 등 공휴일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본 최대의 휴일은 골든 위크인데, 헌법기념일과 녹색의 날 그리고 어린이날이 5월3일부터 5일까지 연속되는 3일간의 공휴일을 기본으로 한다. 올해는 5월2일 월요일과 5월 6일 금요일, 이틀만 연차를 사용하면 쇼와의 날인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총 10일의 긴 연휴를 맞이하게 된다.
올해에는 특히 8월11일인 산의 날이 새롭게 공유일로 추가 지정되기도 했다. 산의 날은 일본의 오봉 연휴(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와 가까워 골든 위크 다음으로 긴 연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도 7월18일이 바다의 날로 금토일 연휴를 사용할 수 있으며, 9월과 10월에도 마찬가지의 연휴가 지속된다. 12월에도 29일부터 1월3일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연말연시 연휴가 있을 예정이다.
일본의 연휴기간 동안에는 항공은 물론 호텔이나 객실이 적은 고급 료칸들은 몇 달 전부터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일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