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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여행, 기차로 구석구석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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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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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관광청·레일유럽 동유럽 기차여행 설명회 개최

체코의 구석구석 소도시를 소개하는 미하일 브로하스 체코관광청 한국 지사장(사진=윤슬빈 기자)

 

체코관광청과 레일유럽이 지난 22일 오후 명동 이비스 앰버서더 스타일에서 '동유럽 기차여행'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유레일패스를 이용해 체코를 중심으로 동유럽 여행을 기차로 떠날 수 있는 노선과 그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체코엔 수도 프라하는 물론 동쪽 지역인 모리비아, 서쪽 지역인 보헤미아 등지에 매력적인 소도시들이 자리하고 있다. 프라하에선 기차를 이용하면 소도시로 이동이 쉽다. 체코를 상징하는 카를슈테인성까지는 40분, 필스너 맥주의 본고장 플젠은 1시간 20분, 해골성당이 있는 쿠트라호라는 1시간, 모라비아 올로모우츠 2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의 동유럽 지역으로 3시간이면 떠날 수 있으며 독일의 베를린, 드레스덴, 뉘른베르크까진 단 2시간이면 떠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하일 브로하스 체코관광청 지사장은 "체코는 자유여행객(FIT)이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기차를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떠날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체코의 아버지라 불리는 카를 4세 탄생 700주년으로 프라하 곳곳에서 큰 이벤트들이 열려 어느때보다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레일패스는 유럽을 제외한 외국여행객만을 위한 패스권으로 체코를 비롯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의 유럽국가들을 열차로 여행할 수 있다. 최대 28개 국가를 둘러볼 수 있는 글로벌 패스, 원하는 나라만 고를 수 있는 셀렉트 패스, 인기있는 27개국에서만 선택 가능한 원컨트리 패스 등 일정과 원하는 국가에 맞게 패스권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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