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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시간이탈자' 증명하는 화보 두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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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하퍼스바자코리아 제공)

 

배우 임수정(38)의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담은 화보 두 컷이 공개됐다.

다음달 13일 주연작 '시간이탈자' 개봉을 앞둔 임수정은 최근 패션매거진 '바자'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카메라 앞에 선 임수정은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눈빛과 감성을 십분 발휘해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우아함과 당당함이 묻어나는 자태까지, 다가올 4월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선보인다"고 화보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임수정의 모습은 영화 시간이탈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임수정은 극중 1983년의 여자 윤정과 2015년의 여자 소은 1인 2역에 도전했다.

연출을 맡은 곽재용 감독은 "두 남자가 시대를 뛰어넘어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일 정도로 윤정과 소은은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여야 했다"며 "그런 신빙성을 안겨줄 캐릭터는 임수정이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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