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자료사진)
류현진(29·LA 다저스)이 4일 만에 다시 불펜 피칭에 나서 부상 재활 후 최고 구속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
이달초 어깨 통증이 사라져 훈련을 재개한 류현진은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9일 두 번째 불펜 피칭 이후 처음이다. 투구수는 종전 20개, 25개에서 이번에는 30개로 늘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LA 다저스를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오늘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어깨 수술 이후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