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의원 (사진=자료사진)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여수갑 선거구 김성곤 의원이 야권에서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갑에 전락공천 됐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4선의 김 의원을 서울 강남갑에 전략공천하는 등 모두 8곳에 대한 전략공전 지역을 의결했다.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인 김 의원은 앞서 비례대표 재외동포 분야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최종 명단에서 배제됐으며, "당이 원하는 험지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강남 갑은 새누리당에서 보성 출신 이종구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아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