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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신의 두 번째 유럽여행은 터키항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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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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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메드 파티 둘마즈 터키항공 한국지사장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객수는 매년 늘고 있다. tvN 꽃보다 시리즈의 인기를 시작으로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유럽여행은 핫한 키워드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국제 유가하락으로 항공권 가격이 최대 30% 이상 떨어지면서 유럽여행 열풍에 부채질을 가했다.

이렇듯 유럽은 보다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인식되면서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유럽여행이라는 말도 옛말이 됐다. 따라서 두 번째 혹은 색다른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8월 터키항공 한국지사에 새로 부임한 무함메드 파티 둘마즈 지사장은 한국 여행객에게 터키항공의 다양한 노선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유럽여행을 떠날 것을 제안했다.

무함메드 파티 둘마즈 터키항공 한국지사장(사진=윤슬빈 기자)

 

"터키항공과 함께라면 유럽 어느 여행지이든 터키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짧은 환승시간과 수많은 연결편으로 효율적인 유럽여행을 계획하기에 최적이죠."

터키항공은 전 세계 가장 많은 도시에 취항하는 항공사로 인천~이스탄불 노선에 주 11회 취향하고, 이스탄불 아타투르크 공항을 허브로 하여 터키 44개 도시를 비롯해 유럽의 105개 도시로 연결한다. 평균 2시간 30분의 짧은 시간과 잦은 항공편으로 효율적인 유럽여행을 계획하기 가장 좋은 스케줄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자기만의 여행 루트를 개설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기존의 이탈리아 여행을 했을 때 로마로 들어가 로마에서 나오지만 터키항공을 이용한다면 파스타로 유명한 볼로냐로 들어가 밀라노, 피렌체, 피사를 다 둘러보고 로마로 나올 수 있습니다."

즉 유럽여행 특성상 도착지를 벗어나 다른 도시, 나라로 떠나는데 대부분의 항공편은 도착지와 출발지가 동일해 다시 돌아와야 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이와 달리 터키항공은 도착지, 출발지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일정이 가능하다.

무함메드 지사장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노선과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으로 각각 '발칸반도'와 '스페인 말라가'를 꼽았다.

발칸반도는 유럽여행의 또 다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지역으로 '꽃보다누나 유럽편'에서 소개되었던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알바니아, 불가리아 등의 발칸 12개국을 취항하고 있다. 말라가는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스페인 남부도시로 아랍과 로마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곳이다.

"말라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도시예요. 남부 스페인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죠. 한 겨울에도 2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일년 내내 따스한 햇살이 가득합니다. 오로지 휴양만 하는 것만이 아닌 역사적인 유산들도 있어 교육적으로도 무언가를 얻고 올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죠. 말라가 역시 터키항공으로 떠날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보다 한국이 친숙하다는 무함메드 파티 둘마즈 지사장(사진=윤슬빈 기자)

 

마지막으로 무함메드 지사장은 터키항공을 타고 떠나는 유럽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한국 승객만을 위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제일 먼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한국어 지원 서비스였습니다. 말이 통해야 제대로 된 응대를 해 줄 수 있죠. 그리고 또 하나 짧은 경유 시간입니다. 한국 직장인의 경우 휴가를 내서 떠날 수 있는 시간이 최대 14일 정도 밖에 되지 않더군요. 때문에 비용보다도 시간을 더 중요하게 여기므로 시간을 절약해 높은 질의 휴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터키항공은 한국 승객들이 장거리 비행 시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B777 기종을 도입을 비롯해 한국어 서비스, 비빔밥 서비스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사무실에서 태극기를 볼 수 있듯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한다는 무함메드 지사장. 그와 함께 한국의 승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족함 없는 서비스를 약속한 터키항공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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