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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결핵 전공의 접촉자 39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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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결핵에 감염된 계명대 동산병원 전공의와 접촉한 소아환자 등이 39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 측이 처음 밝힌 접촉자 수보다 81명 늘어난 것이다.

22일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결핵 감염 전공의 A씨와 직, 간접으로 접촉한 사람은 환자 229명과 병원 직원 165명 등 모두 394명이다.

이 가운데 밀접 접촉자는 197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소아집중치료실(30명), 신생아집중치료센터(14명), 신생아실(6명)에 있던 소아 환자 80명이 포함됐다.

동산병원과 대구시는 23일까지 환자 보호자에게 통보를 마친 뒤 일주일 이내에 결핵 검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1차 역학조사 이후 8주 뒤에 2차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1차 흉부 X선 검사를 마친 동료 의료인 130명은 모두 결핵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접촉자 역학 조사에 총력을 기울여 신생아 환자를 둔 부모들이 걱정을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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