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업이 밀집된 판교를 세계 최고수준의 창업과 혁신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판교창조경제밸리’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스타트업 캠퍼스’ 가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미래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국내 최대 규모 입주공간, ICBM 관련 창업․혁신지원기관, 창조경제혁신센터, 국내외 민간 액셀러레이터, 글로벌기업 등을 모은글로벌 혁신 거점이다.
특히, 캠퍼스내에 창업지원 핵심시설과 인프라, 장비 등을 갖추고, 벤처창업과 기술혁신 지원기관, 투자사 등을 함께 배치해 ‘창업 → 성장 → 글로벌 진출’ 등 창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 정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 등 국내외 창업생태계 주요인사와 최양희 미래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종덕 문체부 장관, 강호인 국토부 장관 등 정부 당국자 및 입주기관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박대통령은 개소식 연설을 통해, 스타트업 캠퍼스가 전 세계의 인재들이 찾아와서 창업의 꿈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창조경제의 요람’이 될 것을 기대하고, 판교창조경제밸리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돼 ‘아시아의 창업허브,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개소식의 일환으로 미래부와 경기도는 SAP, 요즈마 그룹, 월드링크, TEDCO, ACE 등 해외 창업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캠퍼스의 글로벌 창업 허브 기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